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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축제의 귀환'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적

5일간 전국 관광객 발길 이어져…말차 트렌드 품고 흥행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5/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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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축제의 귀환'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성공적
5일간 전국 관광객 발길 이어져…말차 트렌드 품고 흥행
기사입력  2026/05/07 [15:40]   김미성 기자

▲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 현장. (제공=보성군)

 

【미디어24=김미성 기자】 대한민국 대표 차(茶) 문화관광축제인 ‘제49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지난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과 보성차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전국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초록빛 보성차밭을 배경으로 전통 차문화와 세계적인 말차 트렌드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를 대폭 선보였다.

 

또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며 관광객 편의성과 참여율을 높였다. 대표 프로그램인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과 신규 프로그램인 1박 2일 감성 캠핑 ‘보성애(愛) 물든 달’은 예약 개시 3일 만에 전석이 마감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파티)’은 보성차밭 풍경 속에서 전문 티마스터와 함께 보성차와 디저트를 즐기는 프리미엄 티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말차 브랜드관’은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서 보성말차를 활용한 디저트와 음료, 말차 칵테일 체험, 시음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며 젊은 층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보성말차의 경쟁력과 산업 확장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의 흥행을 견인했다. ‘보성 Tea지컬-100(녹차올림픽)’은 팀 대항 게임과 협동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장 참여도를 높였고, 힐링·음악·청년·마술을 주제로 구성된 ‘보성 Tea-Concert(티-콘서트)’는 매일 색다른 공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녹차 도둑을 잡아라’, ‘보성예식장&레트로존’, 차밭 별빛 시네마 등 이색 콘텐츠는 MZ세대를 중심으로 SNS 인증과 온라인 홍보로 이어지며 축제의 화제성을 높였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 차 만들기와 찻잎 따기 체험을 비롯해 한국차박물관 도예 전시, 차나무 분재 전시회, 녹차 족욕 체험 등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보성 차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보성 차 농부의 마켓’과 ‘차 판매관’은 보성의 차 농가와 관광객이 직접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됐다. 관광객들은 각 농가의 특색 있는 차를 우려 마시며 재배 과정과 차의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보성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차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인 다신제와 형형색색의 깃발 퍼레이드는 축제의 전통성과 상징성을 보여줬으며, 말레이시아 사바주 전통 공연단의 공연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차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울러, 축제 기간 동안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보성녹차마라톤대회, 어린이날 행사, 일림산철쭉문화행사가 함께 열리는 통합축제로 운영돼 관광객 체류시간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다.

 

축제추진위원회는 교통·안전·환경·방역 등 분야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관람객 동선 정비와 안전관리 인력 배치, 축제장 환경정비 등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보성다향대축제 서상균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 보성차문화에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더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보성만의 차별화된 차문화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차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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