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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미래차 인지부품 시험센터’···2030년 완공

자율주행·로봇·UAM 핵심 인지부품 안전성 확보·국제표준 대응

홍의상 기자 | 기사입력 2026/05/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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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미래차 인지부품 시험센터’···2030년 완공
자율주행·로봇·UAM 핵심 인지부품 안전성 확보·국제표준 대응
기사입력  2026/05/19 [09:45]   홍의상 기자

▲ 인지부품 환경영향성 및 성능검증 센터 조감도. (제공=광주광역시)


【미디어24=홍의상 기자】 광주광역시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라이다·카메라·레이더 등 인지부품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나섰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산업통상부의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사업’ 가운데 하나인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 지원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9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자율주행차,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이동수단의 ‘눈’ 역할을 하는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 인지부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기반시설(인프라)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 인지부품 : 자율주행차,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탑재되는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및 융합 센서 등 모빌리티의 ‘눈’ 역할을 하는 핵심 부품.

기능안전 : 다양한 환경적 영향성 평가 및 성능 검증을 통해 부품의 오작동과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프로세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미래 모빌리티 인지부품 기능안전 시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 수준의 검증 장비 9종을 구축해 기업 지원에 본격 나선다.

 

아울러 국제 기능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검증 환경을 조성, 지역 기업들이 해외 인증을 한결 수월하게 획득하고 세계 신시장을 조기에 선점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내외 표준 기반의 시험 프로세스 개발 △기업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 인지부품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안전 규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 사업은 광주시의 핵심 전략인 ‘미래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자율주행 핵심부품(인지·제어·통신) 인증평가 및 실증사업과 직접 연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자율주행의 핵심인 인지·제어·통신 인증평가 체계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은 국제 안전 규격에 선제 대응하며 해외 시장을 개척할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광주시가 특히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와 강력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기술 개발부터 인증, 사업화에 이르는 ‘미래차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미래차 핵심 부품의 국산화와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광주시가 속도를 내고 있는 총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인 인지부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기반시설을 국내 최초로 광주에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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