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홍의상 기자】 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김희수 진도군수 후보 측 관계자가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각 후보를 지지자들에게 협박성 발언을 한 녹취 내용이 공개돼 또 다시 김희수 후보가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다.
27일 취재를 종합해보면, 최근 공개된 녹취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후보 측 관계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각 후보를 지지한 청년층의 실명을 언급하며 “나중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재각 후보 측은 “청년 지지자들을 상대로 한 불이익 협박과 살생부 작성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행위"라며 “녹취록을 포함한 관련 자료를 선거관리위원회와 수사기관에 제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희수 후보는, 올해 2월 '광주·전남 행정통합 타운홀미팅'에서 “스리랑카·베트남 처녀를 수입하자”는 발언으로 민주당으로 복당한 지 1년 만에 제명되었으며, 현재 뇌물수수 및 직권남용 혐의와 관련한 검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상태이다.
이어, 군수 재직 시절 불분명한 해외 학위를 게재한 사실 그리고 군수 재직 당시 배우자와 함께 해외 공무 출장에 배우자와 동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김희수 후보를 두고 “후보자가 직접 해명하고, 투명하게 밝혀 유권자의 정당한 알 권리에 답하는 것이 정치적 책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한 군민 이 모씨는 “전체적으로 매너와 예의가 없는 행동이다. 악의적인 네거티브를 반복하는 행위들이 참 실망스럽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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