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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오가닉팜, 기능성 보리 ‘베타헬스’ 재배

베타글루칸 함량 일반보리 2배 당뇨 예방 효과 등 기대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6/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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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오가닉팜, 기능성 보리 ‘베타헬스’ 재배
베타글루칸 함량 일반보리 2배 당뇨 예방 효과 등 기대
기사입력  2026/06/02 [09:40]   김미성 기자

▲ 오가닉팜(주) 대표 부부. (제공=전남도)

 

【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라남도는 함평에 있는 오가닉팜(주)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 ‘베타헬스’를 45ha 규모로 2024년부터 2년째 유기농 재배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베타헬스는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보리 품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6%인 일반 보리보다 2배(14%) 이상 높으며, 저항전분 함량도 55.7%로 높아 식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 억제, 안정화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쓰러짐과 병해에 강해 재배 안전성이 높고, 1월 최저 평균기온이 영하 6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은 지역에서 생육이 양호해 전남지역 재배에 적합한 품종이다.

 

오관수 오가닉팜 대표는 30여 년간 유기농 쌀과 보리를 재배한 전남 대표 유기농 명인으로, 재배과정에서 농약과 화학비료는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만든 미생물과 친환경 숙성 퇴비 등 천연자재만 활용한다. 올해 생산한 물량 약 200톤은 ‘명인드림’이라는 브랜드로 ‘자연드림 아이쿱’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전량 판매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생산된 보리는 40kg당 5만 5천 원으로, 일반 보리(3만 5천 원/40kg)보다 1.6배 높은 가격에 판매해 약 2억 7천500만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능성을 갖춘 다양한 유기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돈 버는 유기농업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기능성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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