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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5일 오전 시내버스 운행 현장을 방문해 운수 종사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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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홍의상 기자】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첫 민심투어로 새벽 시내버스 운행 현장을 찾아 운수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은 광주 신안동 현장을 방문해 장마철 대비 상황 등을 살폈다.
민 당선인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을 방문한 데 이어 5일 오전 5시 15분께 광주 첨단 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운수 종사자들과 만났다.
이번 일정은 시민의 하루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대중교통 현장에서 당선 이후 첫 민생 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새벽부터 일터로 향하는 시민들과 운수 노동자들을 만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대중교통 운영 실태를 직접 살피기 위한 취지로 풀이된다.
민 당선인은 이날 차고지 식당에서 운수 종사자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현장 애로사항을 들었다.
운수 종사자들은 식당 환경 개선과 현재 4000원 수준의 식대 현실화를 건의했다. 또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시내버스 기종점을 포함해 차량 내부에 모바일 음주 측정 기기를 비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는 요청도 제기했다.
민 당선인은 이어 국립광주과학관 앞 정류장에서 시내버스에 탑승해 약 1시간 가량 대중교통 운행 실태를 점검했다. 휠체어 이용객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불편 사항, 정류장과 차량 간격 등도 세심히 점검했다.
버스 안에서는 승객들과 일일이 인사하며 목적지까지 걸리는 시간과 이용 시 불편 사항 등을 청취했다.
현장에서는 도로 상태에 대한 민원도 제기됐다. 버스 기사들은“도로 곳곳의 요철과 맨홀 뚜껑 주변의 높낮이 차이 때문에 운행 중 차량이 흔들리고, 안전 운행에도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버스 노선 운영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한 버스 기사는 “급행버스임에도 정차 정류장이 계속 늘어나면서 빠른 이동을 위한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류장 확대가 접근성을 높이는 측면은 있지만, 급행 노선의 정시성과 속도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민 당선인은 시내버스 현장 점검에 이어, 지난해 침수 피해를 입었던 광주 신안동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신수정 북구청장 당선인, 안평환 전남광주통합시의원 당선인, 광주광역시청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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