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24=김도영 기자】 전남 여수시는 택시 범죄 증가에 따른 시민들의 걱정과 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택시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 전면 교체 설치비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 18일 여수시 법인택시협의회가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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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3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법인택시 627대와 개인택시 808대 등 총 1천435대의 노후된 영상기록장치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택시에 기존 설치된 영상기록장치는 5년이 경과해 사고식별 등의 기능이 떨어져 사고 영상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 종사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시민의 안전과 택시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 법인택시협의회는 영상기록장치 교체사업 및 운수종사자 긴급재난지원금 등 시의 지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8일 시장실을 찾아 권오봉 여수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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