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서구 화정동 아파트 신축공사서 발생한 외벽 붕괴사고 현장.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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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이창식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난 11일 아파트 외벽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광주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6분경 화정현대아이파크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무너져 내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으며 붕괴로 인해 도로변 주차된 차량이 파손됐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후 서구와 서구소방서가 현장으로 출동해 인근 컨테이너 등에 갇혀 있던 3명을 구조했고 구조된 사람 중 한 명은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 관계자는 “추가 붕괴에 대비해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난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통신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해서 열화상카메라로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조견들이 병행해서 실종자 찾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화정아이파크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9층 규모의 아파트 및 오피스텔 847세대 대단지로 올해 11월 입주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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