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이 초등 보결수업지원 통합예약시스템 활용 연수를 갖고 있다. (제공=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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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24=박성화 기자】전라남도교육청이 초등 보결수업 지원의 효율적인 운영 및 업무 간소화를 위해 ‘초등 보결수업지원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전면 개통했다.
1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보결수업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와 교육지원청은 유선으로 일정 확인 후 공문을 통해 초등 보결수업을 지원함으로써 불필요한 공문 생산 등 행정력 낭비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초등 보결수업지원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개통해 공문 및 유선 없이 초등 보결수업을 지원하도록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차례 협의와 검토, 설명회 등의 준비를 해왔으며 이번 개통으로 초등 보결수업 신청·지원 과정이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는 “코로나 이후 공문서 생산량이 늘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초등 보결수업지원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공문 생산량 감축, 일하는 방식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의 소통을 통해 선도적으로 행정 분야에서 업무 혁신을 주도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학교 현장의 예상되는 수업 결손을 적시에 보충함으로써 학교 교육과정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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