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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탄자니아, 'K-해조류' 선진 기술·교류 논의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 완도 방문

김미성 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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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탄자니아, 'K-해조류' 선진 기술·교류 논의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 완도 방문
기사입력  2026/05/08 [10:30]   김미성 기자

▲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완도군에 방문해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비롯한 해조류 양식·가공 시설 견학 및 해양치유를 체험했다. (제공=완도군)

 

【미디어24=김미성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1박 일간의 일정으로 주한 탄자니아 대사관 사절단이 방문해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를 비롯한 해조류 양식·가공 시설 견학 및 해양치유를 체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6월에 이어 완도의 해조류 양식 시스템을 탄자니아 현지에 접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자 추진됐으며,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비롯해 존 마스카(John MASUKA) 경제 보좌관, 드보라 무퀠다(Debora Mukwenda) 홍보 담당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방문 첫날 2일에는 신지면의 해조류 양식장을 둘러보며 다시마, 김, 미역 등 해조류 생산에 이상적인 환경을 확인했다.

 

이어 완도군청에서 신우철 군수와 사절단은 우호 증진과 수산 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신 군수는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현장을 직접 안내하며 완도 해조류의 우수성, 블루카본(Blue Carbon)을 통한 기후 위기 대응 등 해조류의 가치를 강조했다.

 

덧붙여 신 군수는 “완도 해조류 양식 환경에 대해 미국 항공우주청을 비롯한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완도가 해조류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토골라니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는 “완도 해조류 산업은 전문성과 규모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면서 “완도의 양식 기술이 탄자니아에 전수되어 상생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드보라 무퀠다 홍보 담당관은 “해양치유센터에서의 해조류를 활용한 웰빙 프로그램은 신선하고 효과도 놀라웠다”면서 “식품을 넘어 확장된 완도의 해조류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국내 해조류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지난 2021년 미국 항공우주청(NASA)에서 완도 양식장을 집중 조명한 이후 세계은행(WB), 세계자연기금(WWF) 국제기구 등 각국에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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